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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세종문화회관이 관객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대표 기획 프로그램인 ‘송년 콘서트 Dearest 2015’와 ‘제야콘서트 Present 2016’를 각각 12월 30일과 3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먼저 30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송년콘서트는 2015년 한 해를 함께 추억하는 취지를 담았다. ‘사랑’과 연결된 음악을 통해 관객과 공감할 수 있는 무대로 꾸민다. 무대 연출은 서울시뮤지컬단 김덕남 단장이, 연주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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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국인 최초로 슈베르트 전곡을 녹음해 ‘슈베르트 마스터’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연주와 국내외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이 짙은 감성을 더한다. 오는 15일까지 조기 예매자에 한해 30%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오프닝 무대에서부터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갈라, 국악, 합창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다. ‘희로애락’으로 프로그램 흐름을 구성했다. 비트박스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과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함께 하며, 뮤지컬 주역배우 바다, 윤형렬이 힘들었던 기억들을 치유한다. 또 우리시대 가인(歌人) ‘장사익’의 아리랑과 시 낭송, 서울시뮤지컬단의 정기공연 ‘서울 1983’의 갈라 무대도 펼쳐진다.
제야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무대는 ‘토토가’의 열풍을 몰고 온 주역 국민 가수 ‘김건모’가 무대에 오른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예술단 서울시무용단과 서울시합창단, 웨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출연한다. 티켓가격은 모두 4만원~12만원이다. 02-399-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