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집]송혜교 29억 차익 남긴 집은 어디?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
17년간 보유해 오다 79억원에 매각 처분
  • 등록 2022-07-24 오후 1:43:36

    수정 2022-07-24 오후 2:02:52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배우 송혜교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단독주택을 매각해 29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송혜교가 매각한 삼성동 주택(사진=tvN enews ‘기막힌 순위’ 캡처) / 배우 송혜교(사진=미샤)
24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005년 차인표·신애라 부부에게 50억원에 매입한 강남구 삼성동 현대주택단지 내 단독주택(대지 면적 454.6㎡, 건물 연면적 303.12㎡)을 지난 4월 79억원에 매각했다.

해당 집은 1985년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이 분양받아 2001년 차씨 부부에게 팔았다. 이후 2005년 송씨가 50억원에 매입해 17년간 보유해왔다. 이 집에는 송씨의 어머니가 거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2019년께 82억원에 매물을 내놓았으나 3년간 매매가 성사되지 않았다. 이에 송씨는 매매가를 낮췄고, 지난 4월 79억원에 매각 처분했다. 현재 이 주택은 철거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송씨의 주소지는 삼성동 현대주택단지의 또 다른 단독주택(대지 면적 581.6㎡, 건물 연면적 445.3㎡)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씨는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이 살던 이 집을 2015년 91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한편 송씨는 지난해 3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 빌딩을 195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 건물은 2014년에 신축된 건물로 지하 2층, 지상 5층(대지 149.74평, 건물 445.22평) 규모다. 고급 아파트 단지인 ‘한남더힐’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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