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환율, 하락해 1290원 중반대 등락…2거래일째 하락세

2.2원 내린 1296.6원에 개장
달러인덱스 102.45 보합권
  • 등록 2023-03-29 오전 9:21:04

    수정 2023-03-30 오전 9:06:55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해 1290원 중반대를 등락하고 있다. 2거래일째 하락이다.

사진=AFP
29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298.8원)보다 2.3원 내린 1296.5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294.7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7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2.2원 내린 1296.6원에 개장했다. 이후 1295.8원까지 내리더니 그 폭을 유지한 채 1290원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분기말 달러 실수요 매도가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원화, 대만달러 등 주요 아시아통화 대다수가 수출 비중이 큰 경제 시스템을 영위하고 있기 때문에 분기말이라는 시기적 특수성은 달러 실수요 매도가 집중되는 시기로 꼽힌다.

비록 지난 2거래일 동안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 소화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수급에 대한 경계감은 유지되고 있으며 주식 결제일(T+2)을 감안해 네고 물량이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따랐다.

달러인덱스는 28일(현지시간) 오후 8시 15분께 102.45를 기록하며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 102 후반선에서 등락했던 것과 비교해 감소한 수준이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들은 장초반 코스피 시장에서 429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1.82포인트) 오른 2436.76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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