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센, 강릉의료원과 AI 소화기 내시경 SW 확산 위해 머리 맞댄다

  • 등록 2024-01-17 오전 8:59:29

    수정 2024-01-17 오전 8:59:29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인공지능(AI) 메디테크 전문기업 웨이센은 지난 16일 강릉의료원과 인공지능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공급완료 및 전국의료원에 해당 소프트웨어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AI 위, 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해 고품질 내시경 검사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공공의료원 최초 AI 위·대장 내시경 소프트웨어 도입인 만큼 전국 공공의료원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갈 예정이다.

강릉의료원 김종욱원장(왼쪽)과 웨이센 김경남 대표(오른쪽)가 함께 협약서를 들고 있다. (사진=웨이센)


강릉의료원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 의료공백 없는 지역사회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다. 상급 병원 못지 않은 검사장비를 갖춤으로써 진료·검사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고품질 내시경 검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웨이메드 엔도를 도입했다. 이번 도입을 통해 강릉의료원은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의료혁신으로 나아가는데 효과를 꾀할 전망이다.

웨이센의 웨이메드 엔도는 국내 최초 AI로 위·대장 내시경 검사를 실시간 분석하는 의료 소프트웨어다. 특히 병변 감지 기능을 넘어 위암 의심 부위와 위암 확률을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진단결정을 보조하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한국 포함 7개국에 설치돼 있으며, 임상현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들을 일궈내며 내시경 검사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종욱 강원특별자치도강릉의료원 원장은 “이번 AI 소화기내시경 소프트웨어(SW) 도입이 강원도 주민들에게 고품질 내시경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공공병원으로서 소화기 암 예방 및 건강 관리 포인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이번 도입은 공공의료원 최초 도입인 만큼 중요한 첫 단추라고 생각된다”며 “지역주민 의료서비스 관련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역 거점 공공의료원 대상으로 빠르게 웨이메드 엔도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이번 기회를 잘 살려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웨이센은 국내 의료 AI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CES 2024에서 혁신상 3관왕을 쾌거하고 3년 연속 수상및 누적 8관왕을 수상한 AI MEDTECH 전문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실시간 영상분석 기술 및 의료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 AI 시장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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