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켐, FC705 미국서 임상 1/2a상 시험계획 승인

  • 등록 2022-05-27 오전 9:57:08

    수정 2022-05-27 오전 9:57:0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퓨쳐켐(220100)의 전립선암 치료제 FC705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임상 1/2a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승인을 통해 퓨쳐켐은 국내 방사성의약품으로는 최초로 미국 FDA에서 전립선 암 치료제 임상계획을 승인 받은 회사가 됐다. 해당 연구는 퓨쳐켐이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인 리니칼 코리아(Linical Korea) 및 리니칼 미국(Linical USA)과 위탁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게 된다.

승인된 임상시험은 미국 내 6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존에 국내에서 진행한 임상에서 결정된 100mCi의 용량으로 1상에서는 6명 단일투여, 2a상에서는 20명 반복투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임상에서는 거세저항성 전이환자(mCRPC)들을 대상으로 약물의 안전성 및 종양섭취계수 등의 약력학, PSA 반응 등을 평가한다. 이후 영상 기반 무진행생존기간 (Imaging-based PFS), 생존기간(OS)등을 확인하고, 임상 과정에서 관측되는 완전 관해(CR), 부분 관해(PR), 무진행생존기간(PFS) 등의 유효성 데이터를 확인하게 된다.

FC705는 전립선암에 특이적으로 발현하는 PSMA(전립선특이항원) 단백질을 표적 치료하는 원리로 외과적 수술 없이 주사액 투여로 전립선암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방사성 의약품 후보물질이다.

퓨쳐켐 관계자는 “이번 승인은 국내에서 진행해 온 전립선암 치료제 FC705의 임상이 미국으로 확대되며 글로벌 임상으로 발전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국내 임상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있는 만큼 미국에서도 빠른 시일 내에 첫 환자 투여를 시작할 수 있게 하고 성공적인 개발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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