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 선정

한국인 특이 유전변이 칩 개발 참여
  • 등록 2014-04-30 오전 10:16:17

    수정 2014-04-30 오전 10:16:1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유전체 빅데이타 분석업체 디엔에이링크(127120)가 ‘한국인 특이 유전변이 칩을 이용한 한국인 인구집단 유전체 정보구축’ 사업의 사업자 선정됐다.

디엔에이링크는 30일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에서 주관하는 한국인 인구집단 유전체 정보구축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포스트게놈 다부처유전체사업은 유전체연구 전 분야에 걸쳐 올해부터 8년간 국고 5788억원이 투자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농촌진흥청 등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유전체 분석을 위해 사용하는 유전변이 칩은 서양인을 중심으로 설계된 상태다. 한국인에 적합하지 않고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Next Generation Sequencing) 기술은 비싸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당뇨 등 대량 샘플 분석이 요구되는 만성질환 유전체 연구에 한계가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이 주관해 디엔에이링크가 공동으로 한국인 염기서열 정보를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최적화된 유전변이 칩을 개발한다. 미국 어피메트릭스(Affymetrix)사와 서린바이오사이언스가 지원한다. 한국인 특이 유전변이 칩의 샘플 분석은 디엔에이링크사가 단독으로 수행하며 내년 11월까지 한국인 3만5000명 샘플에 대한 분석을 수행한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한국인에 최적화된 유전변이 칩을 개발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수준의 유전체연구사업으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규모 국책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유전체분석 기술력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최근 다국적 제약회사와 비임상 연구용역 계약을 통해 기술력을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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