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수억 연봉 美 투자은행직 사표 쓴 이유

  • 등록 2019-06-12 오전 8:54:22

    수정 2019-06-12 오전 9:08:28

(사진=tvN ‘물오른 식탁’)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수억 연봉의 투자 은행을 그만둔 사연을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물오른 식탁’에서는 프리미엄 새벽 배송 서비스로 유명한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가 출연해 소셜다이닝을 즐겼다.

이날 이상민은 자신도 마켓컬리 고객임을 밝히며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오전에 배송이 오는 서비스를 보고 처음에는 ‘누가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일 년 안에 망한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김슬아 대표는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평소 먹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건강한 음식을 어떻게 편하게 먹어볼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고 개인적으로는 덕업일치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미국의 유명한 투자은행에 다녔지 않느냐”고 묻자 김 대표는 “학생 때 정치학을 전공했는데, 전공 자체가 인문학에 가깝다 보니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곳에 취업하고 싶어 골드만삭스 은행에 입사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김 대표는 ”그런데 승진이 발표된 날, 상사가 내게 ‘지금과 같은 일을 1년 정도 쉬면서 하면 된다’고 말해주더라. 더 이상 배울 게 없다고 생각했고, 너무 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어 사표를 냈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과거 연봉은 어느 정도였느냐”고 물었고, 김 대표는 “수억대 연봉을 받았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김 대표는 최근 화제가 된 전지현의 광고 출연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전지현 씨가 마케팅 팀 직원 지인의 지인이셨는데,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건강한 식재료에 관심이 많다고 하시더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처음 광고가 나가고 나서 사이트 동시 접속자가 10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디. 미래 스타트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아낌없는 조언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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