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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강 후보는 SNS에 “자유우파 세력의 정치적 미래를 위해 경기도지사 선거에서의 지지율을 확인하겠다”며 김 후보를 상대로 단일화를 제안했다. 현재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 후보군 가운데 ‘우파’로 분류되는 후보는 강 후보와 김 후보 뿐이다.
한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헤럴드경제 의뢰로 지난 10~11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차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5%p)한 결과, 김동연 후보와 김 후보는 각각 42.4%, 41.8%로 나타났다.
강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 대결 중인 만큼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가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