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2만 9108명…내주 월요일부터 '실외 마스크' 완전 벗는다(종합)

확진 추이 4만 1286명→3만 3009명→2만 9108명
선별진료소 PCR 7만 9691건, 전날 9만 1880건
위중증 추이 494명→428명→399명, 45일만 300명대
사망 68명, 중환자 병상 가동률 24.1%
  • 등록 2022-09-23 오전 9:49:12

    수정 2022-09-23 오전 9:56:01

[이데일리 박경훈 조용석 기자]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9108명을 나타냈다. 전주 동일인 지난 16일(5만 1855명)보다는 2만 2747명, 43.9% 줄어든 수치다. 금요일 기준으로는 7월 8일(1만 9323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9명으로 지난달 9일(364명) 이후 45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왔다.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해제한다. 이에 따라 50인 이상 모이는 야외집회·공연, 스포츠경기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실내마스크는 독감 환자 증가 및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당분간 유지키로 했다. 정부는 전국 1만명 대상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을 조사했는데,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9108명을 기록한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
누적 3차 접종 65.5%, 4차 14.4%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 9108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 8805명, 해외유입 30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456만 5021명이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신규 확진자는 4만 3445명→3만 4750명→1만 9399명→4만 7917명→4만 1286명→3만 3009명→2만 9108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5609명, 경기 8131명, 인천 1715명, 부산 1264명, 제주 201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7만 9691건을 나타냈다. 전날(22일)은 9만 1880건이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4만 1542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399명을 기록했다. 지난 17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477명→489명→508명→497명→494명→428명→399명이다. 사망자는 68명을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8009명(치명률 0.11%)이다.

이날 재원중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58명(89.7%),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62명(91.2%) 이었다. 방역당국은 9월 2주(9월 11~17일) 보고된 사망자 353명 중 50세 이상은 344명 (97.5%)이었으며, 이들 중 백신 미접종 또는 1차 접종자는 107명 (31.1%)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 접종자에서의 치명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4.1%(445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24.9%(310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0만 5612명이다.

예방접종 1차 누적 접종자 비율은 87.9%, 2차는 87.1%, 3차는 65.5%, 4차는 14.4%를 기록했다.

“20% 내외의 미확진 잠염자 존재”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코로나19 재유행의 고비를 확연히 넘어서고 있다”며 “정부는 방역상황과 국민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월요일(26일)부터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의무를 전면 해제한다”며 “현재는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주 월요일부터 해제한다”고 예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실외마스크 의무를 해제하면서도 밀집도 등을 고려해 ‘50인 이상이 모이는 행사·집회’에서의 의무는 유지해왔다. 하지만 50인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스포츠 경기장에서 음식 섭취가 가능해진 상황에서 실효성이 떨어지는 의무라는 지적이 많았다.

다만 실내마스크 착용의무는 당분한 유지한다. 한 총리는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한 조치”라며 “감염예방을 위해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손씻기, 주기적 환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여전히 최선의 방역수단”이라고 부연했다.

정부는 전국 1만명 대상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결과와 관련, 한 총리는 “백신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았다. 이는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도 21만여명의 국민께서 재택치료를 하고 계시고, 요양병원과 시설에 계신 36만 어르신들께서는 면회 온 자녀의 손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계신다”며 “코로나19를 완전 극복하는 날까지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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