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내년에는 하방 압력 우세할 것"

  • 등록 2019-11-18 오전 9:09:25

    수정 2019-11-18 오전 9:09:25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최근 국제유가가 방향성 없이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는 하방 압력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8일 “내년 유가는 하방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에너지정보청(IEA)에 따르면 미국 외에도 브라질과 캐나다, 노르웨이 등의 산유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내달 석유수출기구(OPEC) 정례회담에서 추가 감산 결정 가능성도 낮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IA는 데이터 집계 이후 처음으로 미국의 원유 수출이 수입을 넘어섰다고 언급했으며, 내년에는 미국이 하루 평균 75만배럴의 원유 순수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9월 열린 공동감산점검위원회(JMMC)에서 추가 감산 논의를 내달로 미뤘지만, 최근 OPEC 사무총장은 추가 감산 논의에 대해서 시기 상조라고 언급한 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유가가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는 “다만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낙관적 기대와 올해보다 내년 원유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급락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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