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 대신 자원봉사" 기업들 온정 이어져

네오위즈, 테마가 있는 자원봉사 눈길
코오롱아이넷 임직원 헌혈캠페인 나서
  • 등록 2008-12-15 오전 11:43:44

    수정 2008-12-15 오전 11:43:44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연말 송년회 대신 자원봉사에 나선 기업들이 늘고 있다. 계열사 직원들이 모두 자원봉사에 참여하거나, 임직원들이 함께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곳도 있다.

온라인게임사 네오위즈(042420)는 송년회 대신 전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나서며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있다.
▲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말, 임직원들이 연탄배달 자원봉사에 나서기도 했다.

네오위즈는 빨강· 검정· 노랑· 파란· 흰색 등 5개의 색상을 테마로 한 `오색오감` 자원봉사를 마련했다. 오색오감은 5개 색상마다 각자 감동을 담았다는 의미다.
 
빨간색은 독거노인에게 김장김치를 만들어 배달하는 것이고, 검정색은 연탄배달을, 노랑색은 장애 어린이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이다.

흰색은 외로운 어르신을 위한 자원봉사이고, 어린의 꿈을 상징하는 파랑색은 공부방에 필요한 독서상자를 만들어 준다는 내용이다. 

네오위즈는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6개의 네오위즈 자회사 총 700여명의 직원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코오롱아이넷(022520)은 15일 임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가산동 본사 앞 헌혈차랑에서 헌혈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최근 불경기와 겨울철 급감하는 헌혈률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코오롱아이넷 인프라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아이디어를 내어 진행하는 것이다.

코오롱아이넷 헌혈캠페인은 이미 지난 10월에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높아 연말을 맞아 더 큰 규모로 추가 진행됐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이사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만의 연말 송년회 보다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가 더 의미가 깊은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네오위즈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가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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