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정훈 “전대 계파다툼 몰두하면 내년 대선 필패”

15일 보도자료, 전대 계파간 세대결 양상 비판
  • 등록 2016-07-15 오전 9:00:51

    수정 2016-07-15 오전 9:00:51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김정훈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당이 미래희망을 찾지 못한 청년들의 고통이나 서민들의 아픔을 도외시 한 채 계파다툼에만 몰두하면 내년 대선은 보나마나 필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이날 ‘전당대회에 대한 소회’라는 제목의 보도자료에서 “8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출을 위한 계파 간 다툼이 본격화 되고 있다. 총선 대참패를 겪고도 벌써 그 교훈을 잊었는지 다시 친박, 비박 운운하며 계파결집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금수저, 흙수저론 등으로 계층간 갈등이 폭발일보 직전에 있다”고 우려하며 “이번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박근혜 정부의 임기를 잘 마무리하고, 내년 정권재창출을 위한 관리형 대표를 뽑는 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여태껏 어느 계파에도 심하게 몸담지 않아 계파 간 갈등을 조율할 수 있고, 현 정부와 소통이 잘되는 인물이 당대표가 돼야 한다”며 “그래야만 당도 살고 정권재창출이 가능하며, 박근혜정부의 소기의 업적도 지켜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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