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베테랑 공격수 남준재 영입…등번호 9번

  • 등록 2020-07-02 오후 5:29:17

    수정 2020-07-02 오후 5:29:17

남준재. (사진=포항 스틸러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베테랑 공격수 남준재(32)을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포항은 2일 “공격 진영에서 과감한 돌파와 침투는 물론 수비 가담도 좋은 공격수 남준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남준재는 포항에서 등번호 9번을 달고 활약한다.

2010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남준재는 득점 뒤 활을 쏘는 세리머니를 펼치면서 레골라스라는 별명을 얻은 공격수다. 남준재는 인천과 전남 드래곤즈,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뛰면서 K리그 통산 214경기에 나서 35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남준재는 이날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뒤 포항 구단의 송라 클럽하우스에 합류해 훈련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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