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남자' 장근석 팔색조 연기 빛났다..섹시부터 눈물까지

  • 등록 2013-11-20 오후 11:07:19

    수정 2013-11-20 오후 11:20:00

장근석 연기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장근석이 팔색조 같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장근석은 19일 첫 방송된 KBS2 새 수목 미니시리즈 ‘예쁜 남자’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1년 6개월 여 만의 안방극장 복귀에 “배우로서 이름을 찾고 싶었다”는 각오를 밝혔던 장근석인 만큼 첫회부터 다양한 매력이 빛난 모습이 화면을 압도했다.

극중 독고마테 역을 맡은 장근석. 독고마테는 출생의 비밀을 가진 인물로 자신이 누구에게서 태어났는지, 진짜 위치가 어디인지 모르고 성장한 인물로 그려졌다. 국보급 비주얼로 모든 여자들을 홀릴 수 있는 마성의 매력을 가진 게 전부. 이날 방송에서 그려진 마테 엄마의 죽음과 홍유라(한채영 분)의 등장으로 향후 독고마테가 어떤 성장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졌다.

독고마테는 자신이 얻고자 하는 부분을 ‘여심 공략’으로 차지하는 인물. 이날 방송에서는 부동산 재벌이 된 잭희(소유진 분) 곁을 맴돌며 원하는 차부터 모든 걸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을 드러내는 등 천연덕스러운 면을 어필했다. 몇년 간 자신 곁을 맴도는 ‘묘령의 여인’이었던 유라와 마주한 순간에서는 남자로서 “오늘은 널 못 보내겠다”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자신을 10년간 짝사랑하는 김보통(아이유 분) 앞에서는 호통을 치는 식의 ‘나쁜 남자’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 동안 얼굴 한번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던 엄마가 암 투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부분에서는 ‘불효자’로서의 한을 보여줘 몰입을 높였다.

장근석은 향후 독고마테 캐릭터로 외모만 내세울 게 있었던 남자가 내면을 채워가며 성공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 중심에 홍유라 캐릭터가 중요한 열쇠를 쥘 것이며 김보통이란 인물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 또한 알게 될 전망이다.

‘예쁜 남자’는 천계영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7번 방의 선물’을 각색한 유영아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케이블채널 tvN ‘꽃미남 드라마’ 시리즈를 연출한 정정화 PD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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