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척 전 주방세제 종류 확인하세요"

주방세제 1·2·3종으로 구분…종류따라 세척 범위 달라
1종 채소·과일까지, 2종은 조리기구만
  • 등록 2017-06-13 오전 9:04:14

    수정 2017-06-13 오전 9:04:14

(자료=애경)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주방 세제. 식기 세척은 기본이고 과일, 채소 씻을 때에도 사용한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용도에 따라 주방 세제를 구분해 사용할 것을 업계에선 권장한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부 주방 세제는 채소나 과일을 씻는 데 사용할 수 없는 2종 주방 세제이면서 야채나 과실을 씻어도 되는 것처럼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 환경표지 인증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제품이라고 소구하는 제품도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주방 세제를 1종, 2종, 3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1종은 야채 또는 과실 등을 씻는데 사용되는 세척제를 말한다. 시판 중인 대표적인 1종 주방 세제는 애경 ‘순샘’, ‘트리오’, CJ라이온 ‘참그린’ 등이 있다.

음식기, 조리기구 등의 식품용 기구(자동식기세척기용 및 산업용 식기류 포함)를 세척에는 2종이 적합하다. 3종은 식품의 제조장치 및 가공장치 등 제조, 가공용 기구 등을 씻는데 사용되는 세척제이다.

1종과 2종은 모두 식기 세척에 사용할 수 있지만 2~3종은 상추, 사과와 같은 채소나 과일 세척에는 부적합하다.

아울러 해외 브랜드 제품에 대한 맹신도 금물이다. 국내산 보다 더 안전할 것이란 생각에 해외브랜드를 찾지만 일부는 2~3종인 경우가 상당하다.

애경 관계자는 “주방 세제를 고르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단순히 값비싼 것이 아닌 제품 후면을 통해 몇 종인지를 확인하고 그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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