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5578대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1~4월 누적 등록 대수는 9만748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8430대 △BMW 6113대, △아우디1320대, △볼보1263대, 폭스바겐 1080대, △미니 1051대, △지프 1001대, △포르쉐 978대, △포드 902대, △렉서스 826대, △쉐보레 737대, △토요타 523대, △링컨 447대, △혼다 235대, △푸조 221대, △랜드로버 119대, △캐딜락 76대, △마세라티 74대, △시트로엥 57대, △람보르기니 37대, △벤틀리 36대, △재규어 28대, △롤스로이스 24대였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578대 중 개인구매가 1만6129대로 63.1%, 법인구매가 9449대로 36.9%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023대(31.1%), 서울 3564대(22.1%), 부산 976(6.1%)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315대(35.1%), 부산 2272대(24.0%), 대구 1055대(11.2%) 순으로 집계됐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