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연속 안타 얻어맞은 것 아쉽다"

  • 등록 2013-06-13 오후 7:05:36

    수정 2013-06-13 오후 7:11:11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연속 안타를 얻어맞은 것이 아쉽다.”

‘LA 몬스터’ 류현진(26.LA 다저스)이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류현진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1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3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리드한 채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진이 이 점수를 지켜주지 못해 시즌 7승 도전은 물거품이 됐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인 11피안타가 의미하듯 완벽한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병살타만 4개를 유도하며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류현진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볼 수 있었던 대목.

그러나 류현진은 자신의 피칭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듯 했다. 그는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과 인터뷰를 통해 “세 개의 연속 안타를 내준 부분이 아쉽고 후회된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3회까지 잘 버티다 4회들어 첫 타자 로스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를 맞은 것을 시작으로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맞으며 3실점했다.

류현진은 “안타 1,2개만 허용했어도 경기 결과는 확실이 달랐을 것”이라며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래도 류현진의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엔 미국 언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MLB닷컴은 “3회까지 매번 주자들을 내보냈지만 2개의 병살타로 류현진을 도왔다”고 말했고 SI 역시 “류현진이 주자를 많이 내보냈지만 다저스 수비진이 4개의 병살타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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