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 센터’ 서장훈, 남다른 스케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박승일 전 코치가 지목한 `서장훈·양동근·김용태` 얼음물 샤워 인증
  • 등록 2014-08-20 오후 7:02:52

    수정 2014-08-20 오후 7:02:52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43)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전 코치의 지목으로 ‘국보급 센터’ 서장훈이 얼음물 샤워(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서장훈은 20일 얼음물 샤워에 동참하며 “김구라님, 김제동님, 조세호님에게 동참을 권유합니다”라고 밝혔다.

‘ALS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한 서장훈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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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승일 전 코치는 슈퍼주니어 최시원으로부터 지목받아 19일 미션을 수행한 뒤 다음 도전자로 대전고 선배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과 배우겸 래퍼인 양동근,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을 지목했다.

박승일 전 코치는 투병 중으로 인공 눈 스프레이를 뿌리는 것으로 얼음물 샤워를 대신했으며, 서장훈과 함께 지목 받았던 양동근은 이날 명동 한복판에서 얼음물 샤워에 동참한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양동근이 명동 한복판에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양동근은 “형의 그동안 노고와 기도가 하늘에 닿았는지 이런 엄청난 일이 이뤄졌다”며 “한국에는 아직 루게릭 요양 병원이 없다. 병원 건립 기금 마련에 동참하고 싶으신 분은 희망 승일재단에 기부하셔도 좋습니다”라고 말한 뒤 ‘희망승일’을 외치며 시민들의 환호 속에 ‘아이스 버킷 챌린지’ 미션을 수행했다.

양동근은 미션 수행 후 다음 도전자로 이종격투기 선수 서두원과 소녀시대 맴버 수영, 가수겸 배우 정용화를 지목했다.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사진=김용태 의원 트위터)
김용태 새누리당 의원 역시 얼음물 샤워 사진을 트위터에 공개하면 미션 완수를 인증했다.

김용태 의원은 “13년째 투병중. 현재 안구와 눈꺼풀만 움직일 수 있는 상태, 그러나 정신력 기억력 투지는 그 누구도 당할 수가 없음. 개인적으로 고등학교 후배입니다”라며 “이 친구가 저와 가수 양동근, 선수 서장훈을 지명하여 오늘 국회서 얼음 양동이 뒤집어 썼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게임의 규칙은 얼음물을 뒤집어 쓰지 않으면 100불을 기부하는 것인데 전 물도 맞고 기부도 했습니다. 기분 좋고 뜻깊은 일이니까요”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다음 도전자로 나경원 의원과 유남규 탁구 국가대표 감독,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얼음물 샤워(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루게릭병 환자들을 후원하기 위해 미국 ALS 협회가 진행 중인 모금 운동에서 시작된 것으로, 얼음물 샤워를 한 뒤 3명을 지목하고 그 대상자가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지 않으면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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