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러스감염대응연구단 부하령 박사와 실험동물센터 이철호 박사 연구팀은 28일 비만 동물모델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신종인플루엔자(H1N1) 백신 효능이 비만 시에 현저히 감소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2009년 신종플루에 의해 사망한 환자들의 다수가 비만이었던 것과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비만인이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이병률(건강인에 대한 환자의 비율)과 사망률이 높으리라고 밝힌 것에 착안해 진행됐다.
이번 실험은 비만에 따른 신종인플루엔자 백신 효능을 세계 최초로 연구한 것으로 해당 연구 결과는 감염성 질환 연구 분야의 권위지인 미국 감염학회지(The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 12월 온라인 판에 실렸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아이들 보기 낯부끄러워" 女속옷 판매 금지령
☞네티즌이 선택한 올해 최대 이슈는?
☞내년 취업시장 키워드 `부익부 빈익빈 심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