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연예인 매니저의 시세조종 사건과 관련
예당(049000)은 `회사측과는 관계없다`고 해명했다.
7일 예당 관계자는 "시세조종 사건과 회사측과는 관계가 없다"며 "감독당국에서도 회사차원의 혐의는 없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7월부터 12월까지의 실적이 매출액 300억원에 순이익 100억원으로 예상되는등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월등히 좋다"고 덧붙였다. 예당의 전기(03년 7월~04년6월) 실적은 매출액 240억원에 순익 10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이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유명연예인 매니저이자 영화제작사 W사 전 대표이사 변모(35)씨에 대해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등록기업 Y사 대표이사로 있던 친 형의 주식 110만주를 담보로 저축은행 및 사채업자로부터 약 40억원을 마련해 16개의 차명계좌를 개설, 고가매수, 허수매수 등을 통해 시세를 조정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