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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구연맹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리는 2013~14 프로배구 남자 신인드래프트에 대학 졸업 예정자 28명과 3학년 재학생 9명, 이전 졸업자 1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2명 등 총 4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드래프트는 국가대표 주공격수인 성균관대 4학년 전광인(레프트)이 전체 1순위로 유력한 가운데 경기대에 재학중인 3학년 ‘빅3’ 송희채, 송명근(이상 레프트), 이민규(세터)가 과연 신청서를 낼 것인가에 관심이 쏠렸다.
경기대 빅3의 드래프트 참가는 신생팀 러시앤캐시에 희소식이다. 올해 드래프트는 KEPCO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하고 2순위부터 9순위까지는 신생팀 러시앤캐시가 지명할 수 있다. 러시앤캐시는 최대어인 전광인을 데려오지 못하지만 대학 최대어들을 싹쓸이하면서 만만치 않은 전력을 구축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