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朴대통령 겨냥 "세제개편안 누구의 발상인가"

  • 등록 2013-08-12 오전 10:23:05

    수정 2013-08-12 오전 10:23:27

[이데일리 김진우 정다슬 기자]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봉급쟁이 서민의 등골을 빼는 ‘등골 브레이커’ 세제개편안은 누구의 발상인가”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의 뜻인지, 새누리당의 뜻인지, 그것도 아니면 정부가 이야기하듯 당·정·청의 합작품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분명한 주체를 밝히고 책임 소재를 가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원내대표는 또 “민주당 입장은 약탈적 세금폭탄을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봉급쟁이, 중산층과 서민을 봉으로 여기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부의 엉터리 세제개편안은 국회의 심의 대상조차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세제개편의 정답은 재벌, 대기업의 ‘부자감세’ 철회”라며 “새누리당 정권 6년간 지속된 부자감세를 철회하는 것으로부터 세제개편이 시작돼야 하고, 세수 조달 대책이 이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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