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닥터이방인’에서 거대한 권력에 맞서 천재적인 의술로 생명을 살리는 훈타르시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종석이 숨겨왔던 허당 매력을 추가해 시청자들을 출구 없는 매력에 빠뜨리고 있다.
눈을 감으면 환자의 상태가 3D로 보이는 천재적인 진단 의술로 ’천재 흉부외과의사‘의 면모를 보여주며 환자를 살리는 모습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반면, 수술 이외엔 2%로 부족한 허당 박훈(이종석 분)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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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 돌리는 것 말고는 할 줄 몰라 인스턴트 카레와 즉석 밥을 준비하고 항상 의사가운 주머니에 소시지, 초코바 등을 꽂아두며 개인사물함 속 의학서적과 함께 넣어둔 양갱을 병원생활 틈틈이 챙겨 먹는 괴짜 같은 박훈의 모습은 캐릭터를 디테일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함은 물론 시청자들의 모성본능까지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종석의 열연과 더불어 긴장감 넘치는 수술대결, 미스터리한 요소들이 하나씩 밝혀지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SBS 드라마 ’닥터이방인‘은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