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성인과 고위험군 청소년 3차 접종 적극 권고"

3차 접종, 2차 기간 만료 등 대상 대비 접종률 74.7%
4차 접종은 60세 이상 ''중증''·''사망'' 예방 목적
이스라엘서 3차 대비 4차 접종시 사망률 감소 확인
  • 등록 2022-05-05 오후 5:22:11

    수정 2022-05-05 오후 5:22:11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차수별 인구 대비 접종률이 △1차접종 87.8%(4504만명) △2차접종 86.8%(4455만명) △3차 접종 64.6%(3316만 명) △4차접종 5.1%(259만 명)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추진단은 3차 접종은 만 18세 이상(이하 만나이) 성인과 12~17세 청소년 중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하고, 그 외 일반 청소년은 자율접종으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3차 접종은 이달 말 기준 대상자(접종간격 도래자 4439만 명) 대비 접종률이 74.7%, 60세 이상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93.6% 등이다. 청소년(12~17세)은 현재까지 총 약 27만 2000명이 예약을 완료했고, 총 23만 7000명이 3차 접종에 참여(대상자 대비 13.4%)했다.

정부는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해 지난달 14일(당일 접종)부터 4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같은달 18일부터 시작된 사전예약에는 약 346만명이 참여(예약률 25.2%), 현재까지 약 248만명이 4차 접종을 완료(접종률 18.0%)했다. 특히 치명률이 높아 접종이 적극 권고되는 80세 이상의 예약률은 39.3%(대상자 대비 47.7%)로 집계됐다.

추진단은 4차 접종 계획이 60세 이상 연령층의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수립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위중증 환자의 약 87%, 사망자의 약 94%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됐고 사망자 중 80대 이상이 약 61%를 차지, 추가적인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란 것이다. 또 이스라엘의 3차·4차접종 후 사망률 비교 연구에서 60세 이상 연령층의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한 결과, 4차접종 완료군에서 사망률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추진단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4차접종이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에 60세 이상 연령층에겐 접종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4차접종을 시행하고,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선 적극 권고하고 있다. 60세 이상 연령층 중 3차접종 완료 4개월(120일) 이상 경과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mRNA 계열 백신으로 접종받지만, mRNA 백신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희망자는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자료=질병관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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