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분만 1호' 최정원 "아이 낳게 되면 또 할 것"...장점은?

  • 등록 2014-07-28 오후 5:36:19

    수정 2014-07-28 오후 5:36:19

△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국내 최초로 시도한 수중분만의 경험을 털어놨다. / 사진= KBS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뮤지컬 배우 최정원이 수중분만을 예찬했다. 최정원은 최근 KBS2 ‘1대 100’ 녹화에 참여해 5000만 원 상금을 놓고 100인과 경쟁을 펼쳤다.

녹화에서 최정원은 자신의 분만 과정을 떠올렸다. 그는 “국내에서 (내가) 최초로 수중분만했지만 편하게 낳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아이를 낳게 된다면 다시 수중분만으로 낳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정원은 “수중분만으로 낳은 그 아이가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됐다”며 웃기도 했다.

최정원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수중 분만을 시도했다. 1990년대 후반인 당시 수중분만은 국내에서 생소한 방식이었으나 아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산모의 진통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최정원의 수중분만 이야기는 29일 밤 8시 55분 ‘1대 100’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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