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아트, 8번째 기획전 'ULLIM' 개최

올해 주제 '작가의 산책'
소속 작가 위한 성장 후원 프로젝트 전개
  • 등록 2022-12-07 오전 10:13:05

    수정 2022-12-07 오전 10:13:05

(사진=스페셜아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회적기업 스페셜아트는 8번째 기획전 ‘ULLIM - Point of Contact(이하 울림전)’ 전시를 이달 12일까지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스페셜아트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울림전은 CSR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스페셜아트 소속 장애 작가들과 비장애 작가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올해 8년째를 맞이한 울림전은 장애 작가의 신비성과 특수성을 강조하기보다 작품 자체로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추동의 창이 되고 있다.

올해 울림전의 주제는 ‘작가의 산책’으로, 참여 작가들이 산책길을 나서며 우연히 마주한 순간들을 섬세하게 환기하고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것을 예술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작가의 예술적 감성과 사유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풍요로운 산책길의 순간을 전하고 있다.

(사진=스페셜아트)
개별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예(藝)울림’에서는 △강민성 △강케빈 △고동우 △곽동경 △곽한울 △김성헌 △김재원 △김지민A △김지민B △김지호 △박미례 △백지민 △심규철 △심안수 △양태근 △윤지환 △이대호 △이동우 △이세원 △이소연 △이태규 △전규란 △정영은 △최차원 △최하영 △한승수 △황성정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민들과 함께한 합동 작품을 전시하는 ‘어울림’ 공간에서는 ‘당신의 산책은 어떠한가요?’를 주제로 김다슬 외 21인이 참여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누구나 참여 가능했던 ‘특별한 어울림 NTF 공모전’을 통해 출품된 작품들로, 디지털 방식으로 창작된 그림 작품들이 모두 엽서 형식으로 프린팅되어 전시된다. 총 12명이 선정된 애니메이션 형식의 NFT 작품은 아이패드 화면으로 재생된다. 이들 작품은 2023년 엽서형 달력으로도 제작됐다. 이밖에 디지털 드로잉 수업을 듣는 교육생들의 콘텐츠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울림전의 큰 차별점은 ‘유망한 스페셜 아티스트를 위한 성장 후원 프로젝트’다. 스페셜아트는 올해 소속 작가들에게 보다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새로운 보조제와 매체를 익히며 표현기법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전문 예술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울림전에서는 그 결과물로 도출된 작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은 작가들의 새 도전과 지속적인 작품활동을 응원하는 후원금으로 사용한다.

전시장 한편에는 작가들의 그림을 리디자인한 ‘아트포스터 존’도 마련돼 있다. 원화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관리가 가능하며, 실내장식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트상품이다. 전시 기간 판매 외에도 매월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아트포스터를 받아볼 수 있고 큐레이션과 배송, 설치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울림전에 전시된 각 작품의 위아래에는 작가가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QR코드가 부착되어 있다. 관객들은 작가들이 하는 산책과 이를 통해 영감이 그림으로 표현되는 과정 등을 담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8번째 울림전 한정판 머그컵과 엽서, 2023년 엽서형 달력 등을 판매하는 굿즈존도 운영 중이다.

한편 스페셜아트가 주최하고 스페셜메이커스가 주관하는 울림전은 강남구에 소재한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진행 중이다. 전시는 이달 12일까지 이어지며,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