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 프로' 출시.. 얇고 가벼운 디자인에 새 터치 바 기능 탑재

  • 등록 2016-10-28 오전 9:22:01

    수정 2016-10-28 오전 9:22:01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애플은 역대 가장 얇고 가벼워진 ‘맥북 프로’(MacBook Pro®)를 공개하며 기존에 일렬로 배열되었던 기능 키를 터치 바(Touch Bar)로 대체하는 획기적인 인터페이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두께가 14.9mm인 13인치 맥북 프로는 이전 세대보다 두께는 17% 더 얇아졌고 부피는 23% 줄어들었으며, 무게는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1.37kg에 불과하다. 두께가 15.5mm인 새로운 15인치 맥북 프로는 이전보다 두께는 14% 더 얇아졌고 부피는 20% 줄어들었으며 무게는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1.83kg이다.

맥북 프로 신제품은 밝고 다채로운 레티나(Retina) 디스플레이와 터치ID의 보안성과 편리함, 반응 속도가 더욱 빨리진 키보드, 더욱 커진 포스 터치(Force Touch) 트랙 패드 및 다이내믹 레인지가 2배 넓어진 오디오 시스템을 갖췄다.

이번 신제품은 6세대 쿼드 코어 및 듀얼 코어 프로세서, 이전 세대보다 2.3배까지 향상된 그래픽 성능, 초고속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최대 4개의 썬더볼트3(Thunderbolt 3) 포트를 탑재했다.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서드파티 앱을 포함한 다수의 앱을 활용할 때 사용자는 터치 바를 통해 손 끝으로 많은 것을 제어할 수 있다. 가령 터치 바는 사파리(Safari)에서 탭과 즐겨찾기를 보여줄 수 있으며, 메시지에서 이모티콘에 손쉽게 액세스하기, 이미지 간편하게 편집하기 또는 ‘사진’ 앱에서 동영상 훑어보기 등의 다양한 작업을 지원한다.

필립 쉴러(Philip Schiller)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이번 주는 애플의 첫 번째 노트북을 선보인 지 25주년이 되는 주”라며 “지난 25년간 새로운 세대의 모델이 출시될 때마다 새로운 혁신과 기술을 선보였으며, 지금이 역대 가장 진보했고, 완전히 새로운 세대의 신형 맥북 프로를 공개하기에 최적의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3인치 맥북 프로의 가격은 189만원부터 시작한다. 최대 3.1 GHz 터보 부스트(Turbo Boost) 속도의 2.0 GHz 듀얼 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8GB 메모리 및 256GB 플래쉬 저장 장치를 탑재했다..

터치 바 및 터치ID가 탑재된 13인치 맥북 프로의 가격은 229만원부터 시작한다. 최대 3.3 GHz 터보 부스트 속도의 2.9 GHz 듀얼 코어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 8GB 메모리 및 256GB 플래쉬 저장 장치를 탑재했다.

터치 바 및 터치ID가 탑재된 15인치 맥북 프로의 가격은 299만원부터 시작한다. 최대 3.5 GHz 터부 부스트 속도의 2.6 GHz 쿼드 코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16GB 메모리 및 256GB 플래쉬 저장 장치를 탑재했다.

애플 맥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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