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춘의 R&D센터, 데이터센터 입주 취소 설명회

20일 오후 2시 도시공사 건물서 열어
주민 민원사항 청취, 개선 방안 모색
특고압설비·전자파 피해 우려 해소할 듯
  • 등록 2023-07-18 오전 10:16:01

    수정 2023-07-18 오전 10:16:01

[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 연구·개발(R&D)종합센터에 들어오려고 했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설치 계획이 취소됐다.

부천시는 20일 오후 2시 부천도시공사 건물 1층 나눔의방에서 종합운동장역세권 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종합센터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AI데이터센터 입주 취소, 부천시 도시통합관제센터 이전, 부천시 전산장비 이전, 기업 연구소 입주 등의 계획을 주민에게 알리고 질의응답을 하는 자리이다. 연구·개발종합센터 조성 공사로 소음·분진 피해를 입은 주민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개선 방법을 모색한다.

춘의동에서 공사가 진행 중인 연구·개발종합센터는 지하 2층~지상 13층, 연면적 1만8000㎡ 규모로 건립한다. 지난 2021년 5월 착공했고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사업비는 580억원(국비 200억원+시비 380억원)을 투입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한편 춘의동 주민들은 AI데이터센터 입주 계획 때문에 특고압설비 설치와 전자파 피해 등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해당 계획 취소로 일부 걱정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센터 조성 계획이 일부 바뀐 것을 주민에게 소개하고 공사 관련 민원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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