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좌동욱기자]세계 유통·물류 표준을 선도하는 민간 국제표준기구인 GS1 총회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엿새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미국의 식료품 체인기업 웨그먼(Wegman)의 대니 웨그먼 CEO(GS1 회장), 로버트 맥도날드 P&G 부회장, 린다 딜먼 월마트 부사장 등 전 세계 유통 , 물류, 제조 기업 최고 경영자들이 회원사 대표자격으로 이 행사에 참석한다.
이들은 올해 총회에서 전자태그(RFID·무선인식기술), 바코드, 전자문서 등 유통과 물류 산업을 혁신하는 첨단 기술 표준을 논의한다.
월마트와 미국 국방성은 RFID 도입으로 인한 생상성 향상 효과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 RFID 시스템의 물류 흐름의 표준을 규정한 기준도 이번 총회에서 처음으로 발표된다.
한편, 산자부는 국내 유통 산업의 RFID 도입 확산과 유통 기업 상생 협력 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GS1 총회 기간 중 한국국제유통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