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수출비중 늘고 내수비중 줄었다

작년 수출 23% 증가..화학·철강 증가률 높아
IT업종 수출비중 `으뜸`..삼성전자 수출증가액 1위
  • 등록 2009-04-16 오후 12:01:00

    수정 2009-04-16 오후 12:01:0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12월 결산법인들은 지난해 수출과 내수 모두 20% 안팎의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커진 반면 내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소속 12월 결산법인 387개사의 지난해 수출액은 308조2394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3.09%(57조8212억원) 증가했다. 내수 매출액은 186조119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6.55%(26조4289억원) 늘었다. 

전체 매출액(494조3587억원)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은 62.35%로 지난해보다 1.29%포인트 증가한 반면 내수비중은 이 기간 37.65%로 1.29%포인트 낮아졌다.

수출증가율은 화학업종이 40.33%로 가장 높았고, 철강금속(38.29%), 의약품(30.11%) 순이었다. 내수증가율은 철강금속(33.42%)과 화학(27.56%), 종이목재(22.06%)업종이 상위에 포진했다.

업종별 수출비중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전자업종이 매출액 대비 80.21% 로 가장 높았고, 운송장비(75.18%), 화학(58.58%), 기계(56.64%), 의료정밀(52.75%) 등이 뒤를 이었다.

10대그룹 합계 수출증가율은 21.23% 이며, 수출증가율이 가장 높은 그룹은 48.84% 증가한 포스코였다.

기업별 수출액 증가액 상위사는 삼성전자(005930)가 8조3544억원으로 16.37% 증가해 1위를 차지했고, S-Oil(010950)은 5조4106억원 증가해 59.17% 늘었다.

내수증가액 상위사는 포스코(005490)로 전년보다 5조2996억원, 34.23% 늘었으며 S-Oil은 2조3602억원, 38.79% 증가로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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