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과 서울경찰청은 최근 스마트폰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해 피해자를 속이는 방식의 보이스피싱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피해 확산을 막기위해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경찰청은 피해자의 휴대폰에서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악성 앱 파일(.apk)을 추출해 안랩에 제공하고 △안랩은 해당 파일을 분석 후 `V3 모바일 시큐리티`, `V3 모바일 플러스` 등 모바일 백신 솔루션에 신속하게 반영한다. 이를 통해 양기관은 고도화되고 있는 보이스 피싱 대응을 위한 프로세스 구축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출처가 불분명한 URL 또는 앱 실행 금지 △앱 설치 시 출처 확인 및 스마트폰 보안 검사 △(악성 앱에 감염되면 정상 번호도 보이스피싱 공격자에게 연결되므로) 의심스러운 상황의 경우 다른 사람의 휴대폰으로 확인 통화 등 사용자 보안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