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현대중, 국내최초 천연가스 공사 수주(상보)

  • 등록 2001-03-13 오후 12:09:36

    수정 2001-03-13 오후 12:09:36

[edaily]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울산 앞바다 유전가스 생산 시설공사를 1천800억원에 일괄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공사는 국내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최초의 유전개발공사다. 공사명은 "동해-1 가스전 시설공사"로 명명됐으며 울산 동남쪽에서 58Km 떨어진 대륙붕 "Ⅵ-1 광구"에 천연가스 생산설비를 설치, 해저 파이프로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에 위치한 육상 가스처리 시설로 이송하게 된다. 이번 공사는 수심 152m 해저의 총 5개 유정에서 하루 5천9백만 입방피트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4천 5백톤의 해상 플랫폼과 7천톤의 하부자켓, 총연장 65Km의 해저 및 육상 파이프라인, 육상 가스생산.제어시설과 해상시설 감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총 매장량 2천억 입방피트 정도로 추산되며 하루 5천9백만 입방피트를 20년 동안 생산하게 된다. 이는 1999년도 에너지소비량을 기준으로 경상남도 인구가 15년동안 쓸 수 있는 양으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것이다. 대형 천연가스생산 시설공사는 해저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해상 및 해저시설, 육상 처리시설을 건설하여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천연가스 생산 시스템을 갖추는 것으로 고난도 건설공정을 요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공동수주했으며 해상구조물과 육상 구조물에 대한 공사를 각각 전담하여 오는 2003년 5월 전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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