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日 방송 베끼기 인정 '사과'

  • 등록 2015-12-14 오후 10:02:15

    수정 2015-12-14 오후 10:02:15

SBS ‘런닝맨’의 ‘핀볼 게임’과 일본 후지TV ‘VS아라시’의 ‘고로고로 바이킹’ 게임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인기 코너 ‘런닝맨’이 일본 예능프로그램을 베낀 것으로 드러났다.

제작진은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의 ‘로스트 인 서울’ 편에서 출연진이 했던 게임이 일본 후지TV ‘VS아라시’의 것과 닮았다는 지적이 네티즌 사이에서 제기됐고 제작진은 14일 이를 시인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제작 과정을 개선하고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게 제작진의 입장이다.

당시 ‘런닝맨’에서 소개된 위에서 내려오는 공을 출연진이 구멍에 빠뜨리지 않고 옮기는 ‘핀볼’ 게임은 ‘VS아라시’의 ‘고로고로 바이킹’ 게임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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