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구단 "김명신, 시력엔 영향 없어…5월 2일 수술"

  • 등록 2017-04-27 오후 6:03:38

    수정 2017-04-27 오후 6:03:38

두산 투수 김명신이 지난 25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1회말 넥센 김민성의 타구에 얼굴을 맞은 뒤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타구에 얼굴을 맞고 안면 골절 진단을 받은 두산 베어스 우완 신인 투수 김명신(24)이 다행스럽게도 시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두산 구단은 2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과의 경기에 앞서 김명신의 현재 상태에 대해 공개했다.

두산 관계자는 “정밀검진 결과 김명신은 안면부 골절 및 함몰로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며 “김명신은 5월 1일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다음 날인 2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얼굴 기능이나 턱 움직임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안와부 골절은 피했다. 시력도 1.0으로 정상이다”며 “말도 잘하고 있다. 단지 먹는 게 조금 부담되는 상태다, 죽을 주로 먹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명신은 지난 25일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2로 뒤진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넥센 타자 김민성의 강습 타구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자신의 타구가 김명신을 강타하자 1루 대신 마운드로 뛰어가려 했던 김민성은 경기 후 병원에 입원한 김명신을 직접 병문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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