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직장인이 꼽은 최고의 직장..'구글'

2위 코스트코..높은 임금이 강점
  • 등록 2014-05-25 오후 4:41:52

    수정 2014-05-25 오후 4:41:52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고급 레스토랑에서 등장하는 포르치니 안심 스테이크와 파마산 크림치즈가 덮인 양파 등을 하루 종일 무료로 제공하는 직장, 직원이 사망하면 배우자에게 10년 동안 연봉의 50%와 장학금 1000달러를 지급하는 직장...’

‘꿈의 직장’ 구글이 미국에서 임금과 사원복지가 가장 좋은 곳으로 선정됐다.

미국 구직정보업체 글래스도어는 미국에서 임금과 사원복지가 가장 좋은 직장으로 구글을 선정했다고 경제잡지 포브스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위에 오른 구글 평점은 4.4점이다. 구글 소프트웨어 기술자의 평균 초임은 12만8000달러(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사실 이 연봉은 애플의 13만2000달러 보다는 낮다.

그러나 구글의 후한 스톡옵션에 남다른 직원 복지가 평가 점수를 끌어올렸다.

구글은 사망한 직원 배우자에게 사망 직원이 받았던 월급의 50%를 10년간 지급한다. 사망 직원 자녀들은 19살이 될 때까지 월 1000달러씩 ‘장학금’ 명목으로 받는다. 이들이 정규 대학에 입학하면 23세까지 월 1000달러 지급 혜택이 연장된다.

임금, 복지가 가장 좋은 미국 직장 순위(사진=글래스도어)
아울러 하루 종일 무료로 제공되는 호텔식 뷔페와 척추 지압 등 물리치료, 요리 강좌, 놀이터와 최고급 카페를 방불케 하는 사무실 분위기 등도 장점으로 꼽힌다.

구글에 이어 2위는 대규모 물품판매점 코스트코가 차지했다. 평점 4.4점을 받은 코스트코는 높은 시간당 임금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계산대 초임 직원의 시간당 임금은 약 12달러 수준에서 시작된다. 선임 계산대 직원의 시간당 임금은 16달러가 넘는다.

일부 관리자급 직원은 시간당 임금이 무려 22달러다. 미국내 대다수 패스트푸드점 직원의 시간당 임금이 7~8달러 선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월등하게 높은 편이다.

구글과 페이스북에 이어 소프트웨어업체 어도비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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