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부동산&상속·증여센터 오픈…맞춤컨설팅 제공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강남, 도곡, 명동에 있는 스타PB센터 세 곳에 ‘KB 부동산&상속·증여센터’를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센터에서는 7여 명으로 전담팀을 꾸려 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개인을 넘어선 가족단위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전담팀은 은행PB, 증권PB, 영업점RM, 대기업RM, 세무, 부동산, 법률 등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또 WM그룹 내에는 총괄 지원센터를 운영해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복잡한 사안에 대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양도세 절세 대안, 상속/증여세 최소화 방안, 법인전환 및 가업승계 등 종합적인 세무컨설팅 ▲부동산 매입물건 가치분석, 보유부동산 개발/재설계 등 부동산 라이프케어 컨설팅 ▲금융자산 분석 및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등 투자전략컨설팅 ▲재산분할을 위한 유언과 법률컨설팅 등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센터를 통해 고액 자산가 요구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컨시어지, 사회공헌, 재능기부 등 비재무 서비스를 추가하고 KB국민은행 고객뿐 아니라 KB금융그룹 계열사 고객에 대해서도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효종(왼쪽 세번째) KB국민은행 WM그룹 대표가 지난 17일 세 곳의 스타PB센터 내에 ‘KB 부동산&상속/증여 센터’를 오픈하고 각 센터장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