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KBL 총재, 여행기 '할배들의 무한질주' 출간

  • 등록 2016-11-17 오후 5:41:22

    수정 2016-11-17 오후 5:41:22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김영기 KBL 총재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L 김영기 총재가 동료들과 세상을 여행하며 겪은 이야기를 책으로 출간한다. 책 제목은 ‘할배들의 무한질주’다.

김 총재는 KBL과 신용보증기금 시절 동료였던 백남철, 이병천, 김선욱, 예월수 등 여섯 명의 동료들과 함께 자가용과 기차를 타고 여행을 다니면서 겪은 이야기를 엮어 책속에 담았다.

1960~70년대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날린 김 총재는 은퇴 후 국가대표팀 감독을 거쳐 행정가와 금융인으로 이름을 떨쳤다.

특히 프로농구 출범 당시 전무이사를 맡은데 이어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제3대 KBL 총재를 지내는 등 한국 농구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2014년부터 KBL 총재직에 복귀해 현재까지 프로농구를 이끌고 있다.

김 총재는 평소에도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책을 읽는 것이 인생의 큰 낙“이라고 할 만큼 항상 책을 가까이 하고 있다.

김 총재가 직접 집필한 ‘할배들의 무한질주’는 다음 주 출간 예정이다. 김 총재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신용보증기금 구 사옥에서 출판 기념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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