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김강훈 "여자친구와 220일 돼, 기사 나올 지 몰랐다" [인터뷰③]

"여자친구, 내가 먼저 고백"
"강다니엘과는 안 닮아"
김강훈이 밝힌 연기관
  • 등록 2019-11-28 오후 6:04:56

    수정 2019-11-28 오후 6:04:56

김강훈(사진=KBS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20일 된 여자친구, 기사 날 줄 몰랐어요.”

김강훈이 28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동백꽃 필 무렵’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여자친구를 공개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배포된 ‘해피투게더4’ 보도자료에서는 김강훈이 여자친구를 공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강훈(사진=KBS 제공)
김강훈은 “제가 먼저 고백했는데 기사가 터질 줄 몰랐다”며 “그렇게 커질 줄은 생각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기사가 났다고 알려줘서 깜짝 놀랐다”며 “제 눈에는 아이린을 닮았는데 친구들은 아니라고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앞서 ‘해피투게더4’ 보도자료에서는 강다니엘이 김강훈을 향해 ‘어린 시절 나를 보는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이 담기기도 했다. 김강훈은 “저는 강다니엘 형은 안 닮은 것 같다”며 “너무 잘생기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연기관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연기관은 계속 대본 읽다보니까 연기하는게 재밌고 그런 것 같다”고 연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강훈(사진=KBS 제공)
또한 9살부터 연기가 재미있어졌다고 말하며 “그 전에는 연기가 재미 없고 무슨 내용인 지도 모르겠고 그랬다”며 “9살 때부터는 조금 더 관심을 가지게 되고 재밌어졌다. 점점 사람들을 만나는 게 재밌고 대사 외우고 그런 것이 흥미롭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강훈이 필구로 출연한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혀 사는 여자 동백(공효진)과 그녀를 향한 무조건적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한 남자 용식(강하늘)의 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공효진 강하늘 김지석 지이수 오정세 염혜란 등이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6.3%으로 시작한 시청률은 최고 시청률 23.8%를 찍으며 ‘올해 지상파 최고 시청률’이라는 기록 속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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