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소비자 기대인플레 하향 조정…환율 1360원 중반대로 하락 출발

3.5원 내린 1366.0원 개장
美1년 기대인플레 둔화…소비자심리 꺾여
달러인덱스 105→104, 달러화 소폭 약세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 국내 증시서 순매도
  • 등록 2024-05-27 오전 9:43:02

    수정 2024-05-27 오전 9:43:02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6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꺾이고 기대인플레이션도 낮아지면서 달러화가 소폭 약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사진=AFP
27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4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69.5원)보다 2.6원 내린 1366.9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64.6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2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9.5원) 대비 2.65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5원 내린 1366.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개장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소비자들의 심리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 확정치는 69.1로 집계됐다. 6개월 만에 최저치로, 4월 (77.2) 대비 크게 급락했다. 이는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계속될것이라는 우려에 소비자들이 졸라 메고 있다는 뜻이다.

실제 1년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3%로 직전월(3.2%)보다 소폭 올라갔다. 하지만 이달 초 발표된 3.5%보다는 낮아졌다. 5년 장기 기대 인플레이션 확정치는 3.0%로 직전월과 같았다.

이에 달러화는 소폭 약세다. 달러인덱스는 26일(현지시간) 저녁 8시 40분 기준 104.73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장 마감 기준 105에서 하락한 것이다. 달러·위안 환율은 7.26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6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20억원대를 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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