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7호선, 가장 붐벼.. `역세권개발 활발`

작년 승차인원 최대 `천호역`
  • 등록 2011-02-21 오전 11:15:05

    수정 2011-02-21 오전 11:15: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도시철도 5~8호선 중 작년 한해 가장 많은 고객이 이용한 노선은 `7호선(온수-장암)`이고, 승차역은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으로 나타났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작년한해 7호선이 평일평균 3억1554만1000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4.4%가 증가하며, 4개 호선중 가장 높은 36.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7호선은 지난 2007년 5호선을 추월한 이후 점유율 1위의 자리를 꾸준히 고수하고 있다. 이는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건대입구역 등의 역세권 개발과 철산역 등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역별 승차인원은 천호역(5·8호선)이 평일 평균 4만4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3만7808명), 5호선 광화문역(3만5526명)이 그 뒤를 이었다.

장암역은 환승주차장 완공 및 버스정류장 이전 영향으로 전년대비 45.6% 증가해 증가율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가락시장역이 3호선 연장구간 개통 영향으로 전년대비 26.3% 감소해 최하위를 차지했다.

시간대별 수송인원은 평일기준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13.2%,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9.2%로 출퇴근 인원이 전체 이용객의 22.4%를 차지하고 있고, 토요일과 휴일은 평일과는 달리 출퇴근 시간대 이용률이 낮 시간대 이용률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이용고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기록적인 폭설이 내렸던 1월4일로 평일 평균보다 약 80만명이 늘어난 350만명 가량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반면, 추석 연휴가 시작 하는 9월 21일에는 이용고객이 80만명에 불과해 대조를 보였다. 또한 불꽃축제 행사가 개최되었던 10월9일 10만명 가량이 여의나루역을 이용해 개별역 기준 가장 많은 수송인원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1995년 5호선 강동구간을 시작으로 영업을 개시한 5·6·7·8서울도시철도공사는 개통 첫해 수송인원은 470만명이었으나, 개통 16년차인 2010년 12월28일 누적 수송인원 100억명 돌파 기록을 세웠다"면서 "지난해 수송인원과 운수수입금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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