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LG전자, 디자인전문가 "여성임원 1호" 발탁

  • 등록 2001-03-12 오후 12:14:24

    수정 2001-03-12 오후 12:14:24

[edaily] LG전자의 임원인사에서 부장 1년차 디자인 전문가가 "여성임원 1호"로 발탁됐다. LG전자는 "여성 인재의 중요성을 감안해 역량있고 전문지식이 높은 디자인 분야 여성 인재를 파격적으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진 전문위원(상무보급)으로 지난해 책임연구원(부장급)으로 진급한 후 1년 만에 전문위원으로 승진했다. "여성으로서 신입 사원 부터 시작해 임원까지 자체 육성된 임원은 LG그룹에서도 처음 있는 사례"라고 LG 관계자는 밝혔다. 이밖에 김영수 홍보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 디스플레이 분야 전문가인 박영용 상무와 LG이노텍 시스템 사업본부장인 이성범 상무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임원들의 나이도 점점 젊어지고 있어 이정준(39세), 배원복(39세), 김진용(39세), 박종호(37세)등 4명의 30대 임원이 새로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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