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발로뛰니…상업용 부동산 뉴스레터도 인기"

[인터뷰]문지형 알스퀘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
B2B 뉴스레터 ‘알스퀘어 유니버스’ 3만 구독 돌파
상업용 부동산 시장서 입소문…"업계 전례 없던 일"
“직접 발로 뛰면서 생생한 정보 담으려 한 게 적중”
타깃층 좁혀 전문성 높인 '알스퀘어 인사이트'선봬
  • 등록 2023-10-22 오후 5:15:55

    수정 2023-10-22 오후 7:42:14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부동산 전문기업 알스퀘어가 발간하는 B2B(기업간) 뉴스레터 ‘알스퀘어유니버스’가 3만 구독자를 돌파했다. 어려운 전문 용어 등이 난무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정보를 다가가기 쉽게 구성한 뉴스레터가 최근 입소문을 타고 3만 구독자를 돌파한 것은 업계에서 전례가 없던 일이다. 알스퀘어유니버스는 주간과 월간으로 나눠 운영 중이다.

이를 총괄하는 문지형(사진) 알스퀘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22일 이데일리와 만나 “상업용 부동산은 사실 노동의 현장이자 생활하는 공간인데 이를 어렵게 접근하면 관심이 사라지기 쉽다”며 “이런 장벽을 없애고자 쉽게 정보를 전달할 뉴스레터를 기획하게 됐고 많은 호응을 얻게 됐다”고 운을 뗐다.

알스퀘어유니버스 기획 배경에 대해 문 실장은 “스타트업으로서, 업계 다크호스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사에 친숙하게 스며들기 위해 친절한 상업용 부동산 전도사가 되자는 슬로건으로 시작했다”며 “기존 업계 뉴스레터는 어려운 전문용어로 전하는 투자, 임대차 관점에서의 소식밖에 없었다. 매물 소개나 기존 뉴스를 당겨온 거래 소식 대신 업계 이슈와 트렌드로 구성한 신개념 뉴스레터를 내놓기로 하고 이에 중점을 둬 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현장을 직접 누비며 얻은 정보를 담은 것이 알스퀘어유니버스의 특색이자 강점이라고 문 실장은 강조했다. 그는 “두발로 다니며 확보한 국내외 업무·상업용 빌딩 30만곳 정보를 토대로 사무실 임대차 중개와 자산관리, 매입매각자문, 데이터 애널리틱스, 건축,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상업용 부동산 전 영역에 걸쳐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B2B 기업으로선 쉽지 않은 콘텐츠 제작과 발행에도 독자로부터 호응을 얻어내 데 대해 문 실장은 ‘큐레이션’과 ‘인사이트 도출’을 꼽았다. 그는 “시장에 알려진 소식을 빠르게 모아 트렌디하게 구성하고 우리의 생활공간 개념으로 접근해 콘텐츠를 만든 게 독자가 흥미롭게 느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타깃층을 좁히고 정보의 퀄리티를 높인 새로운 뉴스레터도 선보였다. ‘알스퀘어 인사이트’라는 이름으로 코어 고객 중 하나인 자산운용사와 리츠사 등 의사결정권자를 위한 전문 미디어다. 문 실장은 알스퀘어가 발행한 오피스·물류센터 시장 보고서의 중요 내용을 간추리고 빠르게 전달하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문지형 알스퀘어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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