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비오이하이디스사에 발전기 수주

  • 등록 2004-03-05 오전 11:09:23

    수정 2004-03-05 오전 11:09:23

[edaily 조진형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한국 비오이하이디스사로부터 공장용 전원공급장치인 디젤발전기 세트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비오이하이디스사가 설립하는 10만평 규모의 베이징 LCD공장에 2000kW급 디젤발전기 세트 4대를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제작, 설치, 시운전 등 전 작업을 현대중공업이 일괄 도급(턴키 베이스) 방식으로 수주했으며, 올해 6월 완료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납품할 2000kw급 발전기는 아파트 4000세대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을 공급하게 되며, 일반적인 발전기보다 2배 가량 높은 1만 볼트의 전압을 띠고 있기 때문에 제작 및 설치 과정에서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들은 LCD 공장의 시운전에 사용될 예정이며, 상용 전력공급장치로도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정전사고가 잦은 중국 공장시설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비오이하이디스가 설립하는 공장은 총 5개 라인 중 1차로 건설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후 4개 라인 증설에도 현대중공업 제품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기대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