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언론 “네마냐 비디치, 맨유 복귀 유력”

  • 등록 2014-11-20 오후 7:21:09

    수정 2014-11-21 오후 1:14:20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명수비수’ 네마냐 비디치(33·인터 밀란)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복귀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20일(한국시간) ‘메트로’ 등 영국 다수의 언론들은 이탈리아 스포츠전문지 ‘투토 스포르트(TuttoSport)’의 보도 내용을 인용해 “인터 밀란이 비디치의 맨유행에 동의할 수 있다”고 일제히 전했다.

△ 네마냐 비디치.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


인터 밀란의 새 사령탑에 오른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의 구상에는 비디치가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적정 금액만 제시된다면 비디치를 영입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맨유가 비디치를 가장 원하고 있는 가운데 비디치 또한 친정 맨유에 전혀 거부감이 없다. 현지 언론들은 루이스 판 할 맨유 감독이 내년 1월 겨울 이적시장서 적정한 수준의 금액으로 비디치의 영입을 노릴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맨유는 베테랑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맨유는 마르코스 로호(24), 필 존스(22), 조니 에반스(26), 하파엘 다 실바(24) 등 수비수들이 잇따라 부상을 당했다. 경험 있는 수비수가 없어 수비의 중심이 서지 않는 데다 기존 선수들마저 드러누워 현재 맨유의 수비는 자동문에 가까운 상태다.

라다멜 팔카오(28), 앙헬 디 마리아(26) 등 특급 공격수들이 넘쳐나지만, 불안한 수비 탓에 맨유의 성적은 개막 후 중위권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다. 비디치가 복귀한다면 맨유의 수비는 뼈대를 잡게 된다.

비디치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유에서 뛰면서 리오 퍼디낸드(36·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함께 맨유 수비의 중심축이었다. 전성기 ‘퍼니낸드-비디치’는 맨유 역사상 최고의 수비조합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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