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식 고용장관, 산하 공공기관에 “강도 높은 혁신 주저함 없어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간담회 개최
"기관장이 현장 찾아 규제혁신 과제 도출하라" 당부
  • 등록 2022-09-30 오전 9:57:26

    수정 2022-09-30 오전 9:57:26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한국폴리텍대학 등 산하 공공기관에 “과감하고 강도 높은 혁신으로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기관으로 변화하는데 조금의 주저함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회의실에서 6개 지방청장과 2개 대표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 노동동향 점검 주요 기관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정식 장관은 30일 오전 서울 명동 로얄호텔에서 12개 산하 공공기관 기관장과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은 지난 5년간 인력이 약 50% 늘고 부채가 증가했으나 경영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지 못했다.

이 장관은 “기관별로 정원의 일부를 감축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자체 혁신안을 마련했으나 국민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다”며 “과감하고 강도 높은 혁신을 강력하게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기강해이, 업무 소홀 사례를 지적하며 내부 쇄신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또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중대재해 감축 등 국정 과제와 관련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며 “산하 공공기관은 국정과제의 가치와 방향을 기관 내부에 공유하고, 집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산하 공공기관은 대국민 접점에 있어 국민이나 기업이 불편을 느끼는 규정과 절차가 많을 것임에도 규제혁신 발굴이 부족하다”며 “기관장이 현장을 직접 찾아 국민의 시각에서 규제혁신 과제를 도출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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