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윈텍, 최대주주 변경계약 잔금 미납에 급락

  • 등록 2023-03-31 오전 9:15:28

    수정 2023-03-31 오전 9:22:00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윈텍이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잔금 납입이 유예되면서 약세다.

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윈텍(320000)은 전거래일 대비 18.22% 내린 5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윈텍은 당초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에 따라 이달 30일 최대주주가 변경될 예정이었지만, 양수인의 잔금 미납으로 계약이 오는 4월13일로 미뤄졌다. 앞서 이오테크닉 외 3인은 윈텍 보통주 1067만5362주를 양수인인 스페셜바이오테크놀러지 외 3인에게 506억원에 매도하기로 한 바 있다.

회사 측은 “3월 30일 잔금회수 및 주식양도가 처리돼야 하지만, 지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급이 불확실한 상황으로 계약서상 명시돼 있는 유예기간을 둬 잔금지급일 및 최대주주변경 예정일자를 4월 13일로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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