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사이언스, 일단락된 ‘경영권 분쟁’…재료 소멸로 9%대↓

  • 등록 2024-03-29 오전 9:41:19

    수정 2024-03-29 오전 9:41:19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미사이언스(008930)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주주총회 이후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되면서 재료가 소멸돼 매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 된다.

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한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 대비 9.24% 하락한 4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그간 이어졌던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 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미약품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창업주의 장·차남인 임종윤·임종훈 형제 측의 이사진 5명을 전원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앞서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의 아내인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과 장녀인 임주현 한미약품 부회장이 주도해 지난 1월 OCI그룹과 통합을 추진했지만, 장·차남이 반대하며 경영권 분쟁이 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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