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마라톤]실종아동 문제 공감대 일깨우며 관객 열광시킨 희망 콘서트

  • 등록 2016-09-24 오후 7:21:37

    수정 2016-09-24 오후 7:21:37

NCT127, 다이아, 헬로비너스, 비아이지(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4000여 관객들의 함성이 서울 여의도 이벤트 광장을 뜨겁게 달궜다. 실종아동 및 아동 학대, 아동 범죄에 대한 인식은 그 만큼 높아졌다.

24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이벤트공원에서 개최된 ‘2016 그린리본 마라톤’에 이은 희망콘서트는 실종아동의 무사귀환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무대에는 신인 보이그룹 마스크(MASC)를 시작으로 헬로비너스, 다이아, 비아이지, NCT127 총 5팀이 올라 관객들의 함성을 이끌어 냈다. 무대 앞에 놓인 좌석과 좌석 구역을 둘러싼 울타리, 행사장 옆 계단까지 인파가 몰려들었다. 앞서 열린 하프 마라톤과 10km 단축 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에 참여한 뒤 휴식을 취하던 사람들은 물론 팬들까지 한데 어우러져 공연을 즐겼다.

마스크는 데뷔 앨범의 ‘낯설어’와 ‘숨도 못쉬겠다’로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데뷔 첫 야외무대에서 주눅들기는커녕 무대를 휘저으며 자신들의 ‘끼’를 발산했다. 이어 시상식이 끝나고 무대에 오른 헬로비너스는 ‘비너스’ ‘끈적끈적’ ‘난 예술이야’ 세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헬로비너스의 노래, 퍼포먼스 하나하나에 구호를 따라하며 응원을 했다.

아이오아이 정채연과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했던 기희현이 소속된 걸그룹 다이아의 무대 역시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다이아는 ‘그 길에서’와 ‘미스터 포터’로 무대를 꾸며 인기를 확인시켰다.

뒤 이어 비아이지는 ‘아프로디테’, ‘타올라’, ‘준비됐나요’ 세곡의 무대를 마련했다. 매번 활동마다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온 비아이지는 비 오듯 땀을 흘릴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의 마지막은 NCT127이 장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차세대 간판으로 성장 중인 그룹으로 팬덤의 파괴력은 컸다. NCT127은 ‘원스 어게인’과 ‘소방차’를 부르며 이번 행사의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그린리본 마라톤&희망콘서트는 실종아동 찾기와 아동학대 및 아동범죄 근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이데일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0회째를 맞았다.

올해 그린리본 마라톤은 21km 하프마라톤, 10km 단축마라톤, 5km 걷기 캠페인 등으로 나뉜 코스를 3600여명의 참가자들이 뛰었다. 공연을 관람한 사람들까지 4000여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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