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통합운영 이익률 개선 효과 확인 -KTB

  • 등록 2020-05-29 오전 9:10:42

    수정 2020-05-29 오전 9:10:42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KTB투자증권은 29일 SK렌터카(068400)에 대해 영업양수도에 따른 매출 확대와 함께 통합운영의 이익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2.5%(2000원) 내린 1만4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SK렌터카의 올해 1분기 영업수익, 영업이익은 2086억원, 19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7%, 107.9% 증가했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001740) 렌터카 사업부 차량을 이관하며 전년대비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였으며 통합운영에 따른 이익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면서 “이 회사의 렌터카 등록 대수는 10만8000대이며 SK네트웍스에 남아 있는 장기계약 차량 8만대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약 4년에 걸쳐 SK렌터카로 순차적 계약갱신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SK네트웍스가 장기 렌터카를 제외한 모든 렌터카 사업을 AJ렌터카로 양도하면서 출범했다. 김 연구원은 “통합운영의 이익률 개선 효과로는 사업 효율화에 따른 중고차 차량 판매 이익률 상승과 조달비용 감소로 영업이익 및 세전이익이 개선된 점이 있다”면서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에 일부 차질이 있으나 국내 여행의 증가는 동사 단기 렌터카 실적에 빠른 회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올해는 통합운영의 본격적인 효과가 발생하는 시기”라며 “렌터카 사업부 통합 효과가 확인되고 있고 SK네트웍스의 장기렌터카 계약 갱신에 따라 렌터카 등록 대수 증가가 예정된 만큼 매출 및 이익의 성장세는 지속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TB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SK렌터카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8807억원, 7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7.4%, 68.9%씩 증가한 수치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렌터카 사업부 통합 효과가 확인되고 있고 SK네트웍스의 장기렌터카 계약 갱신에 따라 이 회사의 렌터카 등록 대수 증가가 예정된 만큼 이익의 성장세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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