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명회는 서부발전에서 직장체험을 하는 상반기 인턴 직원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맞춤형 채용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블라인드 채용에 따른 직무능력 평가를 강화하는 최근의 상황을 반영해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턴 직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채용설명회와 취업멘토링을 병행했다.
이날 서부발전 채용담당자는 인턴에게 올해 상반기부터 변경한 채용제도를 비롯해 어학·자격증·입사지원서 평가를 도입한 서류전형 방식과 지원서 작성팁, 역량구조화 면접방식을 소개했다. 인턴직원으로부터 관심이 많은 사전질문지를 받아 이를 기반으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면접준비방법 등 구직자 요구를 고려한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신규사업 확대를 통한 정원 확보 등을 추진해 최근 3년간 청년 568명, 고졸자 66명을 채용해 정부의 청년일자리 창출노력에 일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의 정보격차 해소를 돕고 체험형 인턴 등 청년취업을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